'아동 성매매 혐의' 최영중 전 청주시의원, 16일치 급여 챙겼다
등록 2026.07.23 20:03:51수정 2026.07.23 23:28:16
시의회, 조례상 지급 제한 규정 없어 의정활동비 등 230만원 지급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5일 오전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시의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5. juye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5/NISI20260715_0002187801_web.jpg?rnd=20260715165144)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5일 오전 경찰이 충북 청주시의회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시의원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5.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미성년자 성매매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최영중 전 충북 청주시의원이 재직 기간 16일 치에 해당하는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경찰 압수수색 이튿날인 지난 16일 이상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통해 시의회 사무국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임은성 시의장은 곧바로 허가했다.
이달 1일 제4대 시의회 개원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그의 재임 기간은 단 16일. 시의회 사상 최단 임기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시의회는 20일 최 전 의원에게 의정 활동비 77만원과 월정수당 153만원 등 세전 23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애초 시의회는 월급 제한을 검토했지만,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의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 대신 임기 16일을 일할 계산했다.
경찰 수사를 받던 중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 출마를 강행한 최 전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4000만원의 선거비용 보전도 받게 됐다.
최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의 비용보전 제한 대상에도 해당하지 않아, 선관위는 심사를 거쳐 이달 말 선거비용을 보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이던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1년간 휴대전화 채팅앱에서 알게 된 여중생 A양과 세차례 성매매를 하고 나체 사진을 전송받아 보관한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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