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산업용 지역요금제, 내주 공개…12차 전기본 10월 정부안 확정"
등록 2026.08.18 17:00:00수정 2026.08.18 19:04:25
김성환 기후부 장관, 출입 기자단 차담회 개최
"전기본, 10월 기후대응위·국회 보고 절차 밟아"
"2040년 석탄 중단…대체 발전원 공론화 시작"
"尹정부 기후적응댐 7곳, 추진 여부 이달 중 보고"
![[세종=뉴시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단과 차담회를 열었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064_web.jpg?rnd=20260818155631)
[세종=뉴시스]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단과 차담회를 열었다. (사진= 기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산업용 지역요금제는 다음 주 공청회를 통해서 초안을 공개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단과 차담회를 열고 "행정안전부가 세부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최종 확정될 땐 행안부 분류기준까지 반영해서 확정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송전 비용과 지역별 전력자립도, 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산업용 전기요금을 차등해 적용하는 요금 체계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과 관련해선 "이번 정기국회 중, 대략 10월 정도 정부안을 정하고 법적 절차인 기후대응위원회에 보고하고 국회 보고하고 최종 확정하는 단계를 거친다"며 "공론화 과정은 그 전에 다시 거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전기국가 담론으로 시작하고 수요 예측 관련해서 이미 한차례했지만 그 이후에 늘어난 수요가 많이 있어서 그 수요 예측부터 다시 시작을 하려고 한다"며 "수요를 2040년까지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 그리고 2040년에는 이재명 정부가 석탄발전을 중단하겠다고 했던 연도인데 이 발전기들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가 변수"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석탄을 줄이면 어느 발전원으로 대체할 것인가, 발전원 대체에 따른 예측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재생에너지와 원전이 충돌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에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양수발전은 어느 정도 규모로 가져갈 것인가, 불가피하게 가스발전이 일부 늘어나게 될텐데 가스발전에서 나오는 탄소배출은 어떻게 줄여 나가서 궁극적으로 2050년에 탄소중립으로 가는 과정을 설계할 것인가, 이 전체 내용을 분야별 토론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신규 원전 건설 공론화를 위한 절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전을 12차 전기본에 포함할지 말지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어떤 숙의 과정을 거칠지에 대해서 빠르면 이번 주 늦으면 다음 주에는 확정해야 스케줄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당시 추진하던 기후대응댐 14개 중 7개에 대한 추진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가 나왔다.
김 장관은 "필요성 여부, 규모, 혹은 대안, 이런 것을 정밀 검토하거나 필요한 경우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검토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며 "이달 중 나머지 7곳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 확정해서 보고드리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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