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41일 만에 임금협상 재개…"부분 파업 유보"
등록 2026.08.18 15:40:12
![[울산=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267_web.jpg?rnd=20260506111536)
[울산=뉴시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5월 6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6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6.05.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16차 본교섭을 진행 중이다.
노사는 지난달 8일 열린 15차 교섭 이후 41일 만에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노조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지침에 따라 이날 예고했던 각 조 6시간 부분 파업을 유보하고 정상 근무했다.
노조는 이날 교섭 직후 중앙쟁대위를 열고 협상을 계속 이어갈지 추가 파업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교섭은 앞서 지난 14일 현대차 최영일 대표이사가 노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교섭 재개를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회사는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9000원 인상, 성과급 350%+1000만원, 자사주 15주 지급 등이 담긴 3차 제시안을 냈으나 노조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제시안을 거부하고 올해 첫 파업 계획을 확정했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달 12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전 출근조 조합원들이 평소 퇴근시간보다 4시간 일찍 울산공장 명촌 정문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6.08.12. bb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267_web.jpg?rnd=20260812121824)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달 12일 각 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오전 출근조 조합원들이 평소 퇴근시간보다 4시간 일찍 울산공장 명촌 정문을 빠져나오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업체에선 연이은 노조의 파업으로 차량 4만2000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1조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주 4.5일 근무제 도입,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한 정년 최장 65세로 연장, 신규 인원 충원, 해고자 복직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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