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누가 먼저 죽을래" 구미 전기충격기 난동 교사 직무배제(종합)

등록 2026.09.18 16:16:12수정 2026.09.18 16:18:43

당시 현장에 학생 10여명

경찰, A교사 긴급입원 조치

"누가 먼저 죽을래" 구미 전기충격기 난동 교사 직무배제(종합)


[구미=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구미에서 등교시간 전기충격기를 이용해 학생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교사(30대)의 직무가 배제됐다.

18일 경북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께 구미의 한 중학교 A교사가 교문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들고 "누가 먼저 죽을래" 등의 소리를 지르면서 10분간 '난동'을 부렸다.

당시 현장에는 학생 1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교사를 붙잡아 기본 조사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 후 긴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A교사가 퇴원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정서적 학대 행위(아동복지법 위반)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A교사가 평소 학생 생활지도 방식을 두고 다른 교사 및 학부모 등과 마찰을 빚어온 것과 수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다가 최근 중단한 사실 등을 파악하고 자세한 원인과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구미교육지원청도 위(wee)센터 및 교육활동보호센터 관계자들을 학교에 보내 이 상황을 지켜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하는 등 학교 안정화에 들어갔다.

A교사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력해 상담 및 학생 접근금지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면 A교사에게 직위 해제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