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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누비는 농업용 로봇…방제·운반·예찰 현장 실증

등록 2026.09.28 20:29:43수정 2026.09.28 20:32:24

농진청장, 포항 농업용 로봇 실증 현장 점검

10개 농가에 로봇 13대 투입…현장 적용성 검증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사과 재배단지를 찾아 농업용 로봇 활용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9.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사과 재배단지를 찾아 농업용 로봇 활용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09.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진흥청이 사과 과수원에서 자율주행 기반 방제·운반·예찰 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고 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죽장면의 사과 재배단지를 찾아 농업용 로봇 활용 현황을 살피고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은 농진청이 개발한 방제·운반·예찰 로봇 3종의 현장 적용성과 농작업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이 청장이 찾은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는 10개 농가, 13㏊ 규모로 지난해부터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반 방제 로봇 10대와 운반 로봇 2대, 예찰 로봇 1대 등 총 13대가 투입됐다.

농진청은 현장 실증 과정에서 나온 요구 사항을 토대로 제조사와 로봇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방제 로봇은 사과나무 하단부까지 세밀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노즐을 추가하고 분사 성능과 작업 내구성을 개선했다. 적재 편의성도 보완했으며 예찰 로봇은 생육 진단과 병해충 판단 기능의 정밀도를 높이고 있다.

실증 로봇 가운데 일부 방제 로봇과 운반 로봇은 상용화를 마쳤다. 나머지 방제·예찰 로봇도 현장 실증을 통한 기능 보완을 거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농업인과 로봇 제조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로봇 3종의 작업 과정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기술개발 후 상용화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발생하는 개선, 보완 사항은 농업용 로봇 완성을 기하는 검증 과정"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기술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수용성을 극대화하면 단순한 기계 보급을 넘어 과수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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