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고체배터리 특허증가율 세계 2위…삼성SDI·LG엔솔 2·3위
등록 2026.10.18 13:18:18수정 2026.10.18 13:38:24
재사용 발사체 특허도 세계 2위…항우연 韓 증가율 주도
![[대전=뉴시스] 전고체 배터리 기술 주요 국적별 특허출원 동향.(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18/NISI20261018_0002266461_web.jpg?rnd=20261018130354)
[대전=뉴시스] 전고체 배터리 기술 주요 국적별 특허출원 동향.(사진=지식재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식재산처가 18일 발간한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에 따르면 2015~2024년 한국의 전고체 배터리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29.5%로 중국(42.4%)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삼성SDI가 712건으로 세계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52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327건)와 현대자동차(284건)도 각 5위와 6위에 올라 국내 기업 4곳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1위는 1996건을 출원한 일본 도요타였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해 화재·폭발 위험을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주요국의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340건에서 2024년 2573건으로 약 7.6배 증가해 상용화를 둘러싼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추세다.
재사용 발사체 분야에서도 한국의 기술 축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최근 10년간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은 21.3%로 중국(32.1%)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출원은 235건으로 중국(1310건), 미국(618건), 프랑스(414건)에 이어 4위다.
기관별로는 항공우주연구원이 121건을 출원해 프랑스 아리안그룹(448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내 민간기업인 이노스페이스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30건과 14건을 출원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11건을 기록했다.
김일규 지식재산정책국장은 "핵심 기술의 특허 경쟁력은 미래 산업 주도권과 직결된다"며 "연구개발 현장에서 특허정보를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분석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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