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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사주 취득·처분 5배 증가…삼전·닉스가 80%

등록 2026.11.01 15:09:23수정 2026.11.01 19:00:24

올해 1~10월 자사주 취득·처분 100조 돌파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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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올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처분 규모가 100조원을 웃돌며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신고한 자사주 취득·처분 금액은 101조9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17조9652억원)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시장별로는 코스피가 100조4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4.78%, 코스닥이 1조5207억원으로 40.22% 증가했다.

올해 자사주 취득·처분 증가 배경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이 자사주를 사들이면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할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와 주당순이익(EPS)도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회사의 자사주 취득 신고액은 총 82조원으로, 상장사 전체 취득·처분액의 80.45%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까지 자사주 약 15조원 규모로 취득했고, 추가 매입 방안을 내년 1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약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으며, 현재 2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추가로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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