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위대 연행하는 모로코 경찰

[라바트=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경찰이 보건·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청소년 시위 참가자를 연행하고 있다. 청소년 주도의 시위대는 보건과 교육을 소홀히 하면서 국제 스포츠 행사에 자금을 쏟는 정부를 비판하며, 203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비 과정의 투자와 자국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을 대비해 “경기장은 있는데 병원은 어디 있나” 등의 구호를 외쳤다. 모로코는 최소 3개의 신규 경기장을 건설하고 최소 6개의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올해 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5.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