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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밴쿠버]김연아가 목에 건 금메달의 실제 가치는?

등록 2010.02.27 00:05:27수정 2017.01.11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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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캐나다)=뉴시스】허상욱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26일 오전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시상식을 마친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wook@newsis.com

【서울=뉴시스】박상경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최고점을 작성하며 한국의 올림픽 피겨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 조애니 로셰트(24. 캐나다)와 함께 시상대에서 올라 선 그의 가슴에는 금빛 메달이 반짝였다.

 '강심장'  김연아가 감격의 눈물 속에서 차지한 커다란 금메달의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미국 경제 전문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금메달이 500 달러(약 58만원), 은메달이 250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올림픽 메달은 종전 대회 때의 메달보다 가격이 오른 편인데, 이는 크기가 크고 금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감자칩 모양의 굴곡진 형태를 띤 밴쿠버올림픽 메달은 지름 100㎜ 두께 6㎜, 무게 500~576g으로 역대 올림픽 메달 가운데 큰 편에 속한다.  

 4년전 토리노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은 이번 밴쿠버 것보다 조금 큰 지름 107㎜에 500g이 나갔다.

 2008베이징올림픽을 비롯해 역대 올림픽 메달의 크기는 대부분 지름 70㎜가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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