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하지원 "윗몸일으키기 고백이 최고"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많은 화제와 함께 막을 내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을 인터뷰 했다. [email protected]
SBS TV 주말드라마로 방송된 ‘시크릿 가든’이 끝난 지 2주가 넘었지만, 여운은 가시지 않았다. 시청자들 못지않게 ‘주원앓이’를 한 하지원(33)도 아직 ‘길라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아니, 빠져나올 수 없었다. ‘라임’ 향을 여전히 폴폴 풍기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고 ‘이렇게 인기가 많았구나’, 더 실감나요. 중국에 가서도 느꼈어요. 탕웨이도 그렇고, 벌써 많은 분들이 보셨대요. 그래서인지 하지원보다 길라임으로 더 많이 불러주시더라고요. 호호호.”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많은 화제와 함께 막을 내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을 인터뷰 했다. [email protected]
“얼마 전, 서울가요대상에 시상하러 갔었죠. 요즘에는 아이돌 스타도 많고 해서 어린 친구들은 그냥 ‘하지원인가 보다라고 생각하겠지’였는데,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멋져 멋져. 길라임 멋져’라고 열광해주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아저씨, 아주머니들도 마찬가지에요. ‘어, 하지원이네’였는데 이제 사우나 룸에서 주원이 라임을 바라보듯 흐뭇하게 바라봐주세요. 그러면서 ‘아주 잘봤다’고 한마디씩 해주시더라고요.”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많은 화제와 함께 막을 내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을 인터뷰 했다. [email protected]
“김주원이 ‘길라임씨는 몇 살 때부터 그렇게 예뻤나’ 하는데 많은 분이 다 자기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았대요. 저도 연기하면서 설레고 아주 좋았어요. 연애하고 있는 분들, 심지어 결혼한 분들도 설레였던 건 마찬가지였을 것 같아요. 많은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이런 말을 건네면 어떨까요? 정말 김주원이 한 것처럼 ‘이봐 이봐 이러니 내가 안 반해?’, ‘이 어메이징한 여자야’ 등의 이야기를 들으면 뿅~ 할 것 같아요. 그런 수식어를 팬들이 계속해주셔서 매우 행복해요.”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많은 화제와 함께 막을 내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을 인터뷰 했다. [email protected]
현실의 하지원에게 선머슴 같고, 다소 과격한 구석은 없다. ‘이 여자가 과연 라임을 연기한 사람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다. 비슷한 점을 꼽자면 털털함 정도다. 극중 파티 장면에서 화려하고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듯 자신과 잘 어울리는 빨간 코트로 멋을 낸 그녀는 아름답기만 하다.

【서울=뉴시스】박세연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많은 화제와 함께 막을 내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역으로 출연한 배우 하지원을 인터뷰 했다. [email protected]
무엇이든 시키면 ‘조금’ 잘 한다는 그녀는 많은 액션 연기를 실제로 하는 욕심도 부렸다. “어떤 동작 같은 경우 금방 외워요. 한 번 보고 100% 똑같이 할수는 없지만 뭐가 포인트인지 잡아요. ‘잘하지는 못해도 잘하게 보일 수 있겠구나’ 생각하죠. 드라마 ‘황진이’ 때도 손끝이나 어깨 움직임 등 부분적인 것을 강조했어요. 전체적으로는 시간도 없고 다 따라할 수 없으니까요.”
드라마가 끝난 지금도 가끔 장난 삼아 “5번 척추, 6번으로 만들어준다”, “죽을래? 거기 딱 서!”라며 동생 전태수(27)나 아는 사람들에게 농담을 건다. 라임에게 보낸 팬들의 편지에도 하지원은 라임이 돼 말을 건다. “제가 했던 말을 인용해서 편지를 써주세요. 저도 일부러 그렇게 답해요. 그러면 너무들 좋아하세요. 저도 너무 좋아요. 까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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