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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 윤간한 동네 선배들

등록 2011.09.06 14:04:59수정 2016.12.27 2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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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뉴시스】김양수 기자 = 후배 여중생을 윤간한 동네선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6일 여중생을 자취방으로 유인해 성폭행한 A(19)군을 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충남 모 중학교 3년생 B(15)군과 고등학교 1학년 C(16)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교 선후배 사이인 A군 등은 지난 4월 24일께 평소 알고 지내던 여중생 D양을 윤간할 것을 공모하고 자신들의 자취방으로 끌고 가 휴대전화를 빼앗고 소주를 강제로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이에 앞서 D양을 또다른 숙소로 유인, 같은 수법으로 성폭행하려 했으나 D양이 반항하자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동네에 거주하던 D양과 평소 알고 지내던 A군 등의 범행으로 D양은 수술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동네 여중생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으로 주범인 A군은 구속됐다"면서 "다행히 D양은 병원치료를 받고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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