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영화 기획·개발비 2단계 지원작 3편 선정
선정 작품은 '수라설희' '안녕 내사랑' '페스카마' 등 모두 3편으로 각 작품에는 기획·개발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작품 선정은 1단계 지원을 받은 7편의 작품이 4개월간 개발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기획개발 중간결과 보고서, 개발방향 및 발전가능성, 제작 및 투자 가능성을 심사해 최종 결정됐다.
심사는 드림캡쳐 김미희 이사, 마술피리 오기민 대표, '버스, 정류장' '세 번째 시선: 당신과 나 사이' 등을 연출한 이미연 감독 등 3명이 맡아 열띤 토론과 함께 최종심사회의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들은 내년 시나리오 작업 완료 후 영화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편 모두 부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부산에서 촬영이 가능한 작품으로, 부산에서 촬영할 때 로케이션 등 부산영상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이로써 부산은 영화 기획개발에서부터 촬영 및 후반작업까지 영화의 모든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는 제작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고 영상위는 설명했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영화 기획·개발비 지원사업'은 영화 제작의 초기 기획단계에 개발비를 직접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전국 영상위원회에서는 부산이 처음으로 실시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한국영화산업을 견인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 영화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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