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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세계개발원조총회 손님맞이 분주

등록 2011.11.29 13:47:13수정 2016.12.27 23: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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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시작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하다. 이 호텔에는 내달 1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오스트리아, 호주, 노르웨이 등 11개국 장관 및 관련 참석자 340여 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묵는다. 호텔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간 객실 290개 모두 가동한다. 사진은 호텔 외부전경. (사진=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시작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하다. 이 호텔에는 내달 1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오스트리아, 호주, 노르웨이 등 11개국 장관 및 관련 참석자 340여 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묵는다. 호텔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간 객실 290개 모두 가동한다. 사진은 호텔 외부전경. (사진=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시작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손님을 맞기 위해 분주하다.

 이 호텔에는 내달 1일까지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오스트리아, 호주, 노르웨이 등 11개국 장관 및 관련 참석자 340여 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묵는다. 호텔은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기간 객실 290개 모두 가동한다.

 주요국의 장관 투숙이 예정돼 초기부터 주목을 받은 호텔은 성공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서비스, 메뉴, 보안, 시설 등 호텔에서 제공하는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VIP별 특별한 요청사항에 맞춰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 주요 VIP가 투숙하게 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회의 기간 최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의 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베스트 오디오 파일 음반까지 구비했다.

 또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제외하고 객실 내 오디오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구비한 것은 호텔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경우다. 호텔은 고품격 오디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진정한 휴식을 제공할 계획. 이번 오디오 시스템은 아이폰 및 CD 재생이 가능하고 풍성한 중고음과 다이나믹한 저음재생이 가능한 BOSS 브랜드다.

 특히 각 VIP의 취향에 맞춰 객실 내에 저지방 우유, 저지방 요구르트, 무염 견과류 등이 들어간 맞춤 미니바가 설치됐다.

 더불어 조식 및 룸서비스도 수퍼푸드를 이용한 메뉴들로 준비하고, 투숙 기간 종전에 밤 10시까지 운영했던 피트니스 클럽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기자단을 위한 개별 프레스센터를 스위트 객실에 마련해 편의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지난 G20에 이어 또다시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을 찾는 OECD 앙헬구리아 사무총장을 위해 지난 투숙기간 촬영된 사진을 객실 내에 셋업하는 등 한발 앞선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 부분에서도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호텔 외부에 '은하수 별빛 가득한 물방울 정원'을 테마로 진입로 및 옥탑 사이니지 조명을 설치했다.

 호텔은 특히 30일 예정된 각국 수석 대표가 참석할 외교통상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주최 만찬을 위해 수 차례에 걸쳐 메뉴 개발 미팅 및 시식회를 거쳐 메뉴를 엄선했다. 에피타이저로 6년근 금산 인삼과 복분자 겨자 소스로 맛을 낸 전복찜, 레드와인에 절인 거위간과 샐러드를 곁들여 입맛을 돋우고, 메인으로 특등급 한우로 만든 너비아니 구이와 다양한 야채로 만든 김치롤 비빔밥을 곁들여 한국의 맛과 멋을 전한다.

 이 밖에도 정상급 국제행사 및 국빈 만찬 서비스를 전담하는 연회 및 조리의 선별된 직원으로 구성된 'Blue Cast'팀을 투입해 '그림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Blue Cast팀은 2005년 APEC과 지난해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 당시 서비스를 전담했으며, 다양한 국빈 영접 경험이 있고 외국어에 능숙한 직원들로 구성됐다.

 호텔 총주방장은 "동서양의 다양한 국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화합을 테마로 한 양식과 한식이 조화를 이룬 퓨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텔 관계자는 "실무적인 회의인 만큼 화려하기 보다는 불편함 없이 성공적인 회의를 진행 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빈 호텔로 정상급 국제 행사 및 영접 노하우를 집약하여 성공적인 회의 진행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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