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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OB 골든라거로 제2의 전성기 맞아

등록 2012.09.18 09:21:45수정 2016.12.28 01: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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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오비맥주가 'OB 골든라거'와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오비맥주는 1970년~1980년대 맥주시장의 70%를 차지했던 과거와 달리 2010년 1.9%라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닥까지 추락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30대 남성을 겨냥한 정통맥주 OB 골든라거를 출시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200일 만에 1억 병 판매를 기록하더니 422일 만에 2억 병을 돌파하며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것. 

 OB 골든라거의 풍부한 맛의 핵심은 타워 몰팅 공법이다.

 타워 몰팅이란 한 번에 최대 300톤까지 맥아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다른 업체에서 사용하는 살라딘 몰팅 공법보다 맥아를 7배~8배 더 많이 만들 수 있어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서 최대한 많은 맥아를 만들어야 맥주 맛과 품질의 차이가 적다.

 OB 골든라거는 타워 몰팅 기술로 만들어낸 황금 맥아를 사용해 깊고 고소한 맛을 내세워 맥주시장 최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OB 골든라거는 풍부한 맛과 오비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며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명품 맥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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