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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의 큰빛 언양, 강연회로 만난다

등록 2013.02.25 07:40:14수정 2016.12.28 0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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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30일 오후 울산 울주군 천전리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천주교의 큰 빛, 언양(彦陽) -구원을 찾아온 길-' 개막을 알리는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gogo@newsis.com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 울주 언양 지역사와 천주교 문화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회가 펼쳐진다.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천주교의 큰 빛, 언양-구원을 찾아온 길' 특별전과 연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곡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에는 한윤식 신부(부산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조선과 천주교의 만남과 천주교회의 설립', 손숙경(동아대학교) 교수가 '조선 후기 언양현의 천주교 수용과 그 의미'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손 교수는 한국 천주교사를 비롯해 울산 언양의 지역사를 꾸준히 연구하여 많은 업적을 남기고 있다.

 대곡박물관은 강연을 통해 천주교 유입기의 격동적인 한국의 역사와 언양을 포함하는 서부 울산 지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초청 강사와 함께하는 특별전 전시 관람 및 해설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신형석 관장은 "이번 강연회는 울산 역사문화의 다양성을 천주교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자리"라며 "특별전과 강연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곡박물관은 '천주교의 큰 빛, 언양-구원을 찾아온 길' 특별전을 부활절인 오는 3월31일까지 개최한다.  

 현재까지 3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천주교 교구 밖인 공립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천주교사 전시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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