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시가스요금, 신용카드 납부 현실화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던 전북지역 도시가스 사용료의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2일 전북도는 NH농협은행, 전북은행, 도시가스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요금의 신용카드 납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금융기관, 도시가스 회사는 신용카드 납부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달부터 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이 발행한 신용카드로 인터넷 자동 납부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납부는 수수료(1.5%) 부담 문제로 가스 회사를 방문해야만 가능, 도민의 대표적 불편 사안으로 꼽혀왔다.

 신용카드 납부를 희망하는 가구는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신용카드 납부로 도민 불편이 크게 해소됨은 물론, 45일 정도 납부 기한이 연장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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