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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7보병사단, 특별한 주한미군 전역식

등록 2014.02.13 22:03:07수정 2016.12.28 12: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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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육군 제17보병사단은 지난 12일 영내 멸공연병장에서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세워져 있는 가운데 주한 미8군 작전부사령관인 월터 M. 골든 장군의 전역식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번에 걸친 한국 근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한미 유대강화를 위해 헌신한 골든 장군의 우정과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17사단장 주관으로 실시됐다.

 전역식은 사단 장병과 미군 및 군인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제창하고 축사와 전역사 낭독, 열병, 다과회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미 콜로라도주 살리다 출신인 골든 장군은 지난 1981년 미 육사를 졸업하고 항공장교로 임관해 군문을 나서는 37년 동안 미 본토뿐만 아니라 독일,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등 세계 각지 주요 분쟁지역에서 헌신해왔다.

 골든 장군은 두 번의 한국 근무 모두 17사단과 인연이 깊은 미 8군과 미 2사단에서 실전적인 연합훈련과 교류행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의 우호 발전에도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유진 제17보병사단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골든장군이 보여준 해박한 전술적 식견과 리더십은 미군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군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한·미 연합작전 수행체계가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성과를 극대화시킨 혈맹의 상징이었다"고 밝혔다.

 골든 소장은 전역사에서 "60여년 전 전쟁터에서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유산을 함께 발전시키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근무한 것이 가장 즐겁고 가치있었다"며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정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며 대한민국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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