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새마을금고 직원, 두차례 거액 금융사기 막아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55분께 안동새마을금고 태화지점 임수남(35) 과장은 휴대전화기를 든 채 황급히 적금 2700만원을 인출하려는 선모(71·여·태화동)씨의 행동에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했다.
임 과장의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태화지구대 경찰관에 의해 금융사기전화로 밝혀져 피해를 방지했다.
선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한 낮선 남자로부터 "아들이 보증을 섰는데 빚을 갚지 않아 데리고 있다. 27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아들의 콩팥을 꺼내겠다"며 남자의 비명소리가 들린 협박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과장은 지난 1월에도 비슷한 수법의 거액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했다.
임 과장은 지난 1월 17일 오전 11시께 정모(60·여)씨가 도장없이 통장만 휴대한 채 적금 2000만원을 해약해 달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에 전화금융사기로 예감해 경찰에 신고, 피해를 막았다.
정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낮선 남자로부터 "아들을 데리고 있다. 살리고 싶으면 누구에게도 애기하지 말고 통장으로 2000만원을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덕한 안동경찰서장은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를 두차례나 방지한 임 과장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오는 10월21일 경찰의날에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상신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