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관광호텔, 내년 3월 '세빌스 군산호텔'로 오픈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초입에 자리한 옛 군산관광호텔이 새단장 돼 내년 3월께 세빌스 군산호텔로 문을 열 계획이다.
 
 28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관광호텔 소유권자인 ㈜지솔트가 지난 27일 부동산 전문기업인 세빌스코리아와 군산호텔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운영 사업에 뛰어들었다. 

 세빌스코리아와 지솔트는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사업계획승인과 리모델링 등의 절차를 서둘러 진행, 객실 134개와 2개의 식음업장, 연회장 등을 갖추기로 했다.

 한편 지난 1987년 3월 문을 연 군산관광호텔은 연면적 8602㎡에 지하 1층, 지상 9층, 109개의 객실을 갖춘 지역 대표적 숙박시설이었다. 하지만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2005년 10월 휴업에 들어갔고 2009년 7월 호텔등록이 취소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