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밥솥,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양산=뉴시스】김기진 기자 =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이며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이 대상이다.
특히 쿠쿠전자는 2007년 첫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국내 시장 점유율 약 70%의 쿠쿠전자는 런칭 초기부터 'No.1 밥솥' 브랜드로 꾸준히 자리를 지켜왔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25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특히 중국에서는 명품 밥솥으로 알려지며 중국관광객들의 필수쇼핑품목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국에서 쿠쿠전자 3분기(7월~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4% 늘어난 400억원을 기록했고 면세점 매출액은 10.2% 성장한 197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홍콩∙마카오에도 최대 전자유통대리점인 포트리스를 비롯해 백화점 등에 입점했으며 베트남에서는 주요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에 쿠쿠 브랜드숍을 지난 7월과 11월에 각각 오픈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박정선 과장은 "세계일류상품으로 8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던 데에는 밥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해외에서도 쿠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