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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총리 인준,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국민 뜻"

등록 2015.02.16 09:37:01수정 2016.12.28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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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인영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6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 "총리 인준 문제의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국민의 뜻"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후보자를 다수당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무총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민통합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과 집권여당에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말한다.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부적격 후보자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상심한 마음을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의 말씀을 들어보라.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 달라"며 "그것이 정치가 가야 할 길이다.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대표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동시에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산가족 상봉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산가족 상봉은) 어떤 전제조건도 없이 성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해마다 많은 분들이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계신다"며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산가족 상봉은 중단되는 일 없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월호 유족에 대해 "세배할 아이들을 잃고 웃음을 잃은 가족들이 있다. 가난한 지갑을 열어 세뱃돈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가족들이 있다"며 "소외된 곳에서 외롭게 설날을 맞이할 분들 계신다. 이 분들께도 따뜻한 정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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