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토막살인' 김하일 13일 현장검증
현장검증은 시흥시 정왕동 김씨의 집과 김씨 조카의 주거지 옥상, 시화공단 인근 개천과 길, 시화방조제 갯벌 등의 순서로 5곳에서 진행된다.
김씨는 정왕동 집에서 아내 한모(42·여·중국동포)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조카의 주거지 옥상, 시화공단 인근 개천, 시화방조제 갯벌에 유기했다.
시화공단 인근 길에서는 증거인멸을 위해 한씨의 휴대전화를 버렸다.
경찰은 현장검증 1시간여 전부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주변에 1개 중대와 형사 등 10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김씨는 지난 1일 정왕동 집에서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시화방조제 갯벌 등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현장검증 결과를 토대로 보강수사를 거쳐 이르면 15일께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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