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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역사문화지구내 '성북동가게' 인증제 눈길

등록 2015.05.11 13:24:08수정 2016.12.28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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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성북구, 역사문화지구내 '성북동가게' 인증제 눈길

【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내 가게를 대상으로 '성북동가게 인증제'를 실시해 눈길을 끈다.

 구는 이번 인증제가 지난 2013년 성북동이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가게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인증대상은 3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명장 및 장인이 해당 기술을 가지고 운영하는 가게 ▲각 지역의 전통 음식을 판매하거나 각 국의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가게 ▲문화·예술관련 시설을 두고 전시·공연 또는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접목한 가게 ▲역사적 사건 및 장소를 활용해 공간을 설치한 가게 ▲전통공예품, 전통공방, 창작공방 등 제조·판매를 접목한 가게 ▲디자인, 주얼리, 귀금속 등을 제조·판매하는 가게 등이다.

 구는 지난해 '성북동가게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11월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8개 업소에 대해 성북동가게를 인증하고 지난달 2차로 8개 업소를 인증했다. 

 인증 식당은 연탄불구이 돼지불백 전문 쌍다리 식당, 전통한옥 찻집, 우리나라 최초 여자 이발사가 운영하는 새이용원, 맞춤 의상실 원희패션, 부동산 평화사, 대광철물 등이다.

 구는 앞으로 성북동가게를 육성 발전시키고 성북동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해 홍보사항과 중소기업육성기금 신청시 우선지원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동가게 인증기준등에 적합한 다양한 업종의 가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해는 10개 이상을 추가로 인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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