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세계 첫 한미 연합사단 출범

【의정부=뉴시스】김주성 기자 = 한미 양국 군의 첫 혼성 사단인 한미 연합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한미 연합사단은 3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시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서 편성식을 개최했다.

 김현집 육군 제3야전군 사령관과 버나드 샴포 미8군 사령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편성식은 군 주요 지휘관과 김희겸 경기도부지사, 경기북부 지자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미 연합사단은 미 2사단과 한국 육군으로 구성되고, 평시에는 한미 연합참모부 형태로 운용되다 전시에는 미 2사단 예하부대와 한국군 1개 기계화보병여단으로 편성된다.
 
 연합사단장은 미2사단장이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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