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가격 알기 쉬운 방법 ‘오마이카’

미국, 일본의 중고차 시장은 매입과 판매가 분리돼 있고 경매장이나 공매시스템이 발달돼 차량 판매과정이 편리하다. 또 공매, 경매 낙찰가격을 기준으로 차량의 매입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공정한 가격이 책정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고차 매매업자가 중고차 매입과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고, 매매업자마다 차량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공정한 가격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다.
소비자들은 내차를 살 때 이것저것 따지고 신경을 많이 쓰지만 정작 타던 차량을 팔 때는 무관심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가까운 곳에 있는 중고차 매매업자나 신차 영업사원들에게 차를 판매한다. 이 경우 평균 가치(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중고차 가격은 지역별, 딜러별로 내 차량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천차만별이라 최대한 많은 딜러들에게 가격을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많은 수고와 비용이 동반된다. 온라인 중고차 공매 시스템을 활용하면 수고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중고차 유통전문기업 ㈜뉴런네트웍스에서 개발한 ‘오마이카(오카)’는 내차팔기에 최적화된 사이트다.
오카는 뉴런네트웍스가 체결한 대형 캐피탈 업체와의 중고차 선물계약 물량을 안정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객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내차의 시세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고, 딜러 역시 차량을 쉽게 매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카 홈페이지(http://oh-mycar.com)와 고객상담센터(1600-8451)를 통해 차량명, 연락처와 같은 간단한 정보만 남겨주면 자동차공매형태의 경쟁입찰제도를 통해 전국 400여 제휴딜러로부터 차량 견적을 받을 수 있다. 상위 3개 업체의 정보를 고객에게 알려주며, 원하는 경우 무료 방문평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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