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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산업·관광 도시' 울산 북구 KTX역 전광판에 광고

등록 2016.01.17 10:16:35수정 2016.12.28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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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강동해안 전경

울산 북구 강동해안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울산시 북구는 KTX 울산역 내 대형 LED전광판을 활용해 강동을 비롯한 숨은 비경과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사, 산업, 관광자원이 한데 어우러진 지역 특색을 살려 관광도시로서의 북구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코레일 광고대행사와 송출 계약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홍보영상 제작에 들어간다.

 홍보영상은 20초 스팟 광고 형태로, 울산의 신성장 동력 북구와 문화관광 도시 북구로 나눠 2편으로 제작한다. 

 신성장 동력 편에는 현대자동차와 매곡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의 역동적인 현장모습을 비롯해 강동 산하신도시와 도시개발 현장 등 산업도시 울산의 메카로 성장, 발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문화관광도시 편은 울산쇠부리축제 등 대표 행사와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강동관광단지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제작한다.

 영상물이 만들어지는 대로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일 135회 반복노출을 통해 시민 및 외부방문객의 북구 인지도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 울산쇠부리축제 같은 주요 행사 시기에는 별도의 영상물 송출로 홍보 및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달부터 2월까지는 영상물을 대체해 관광명소와 자연경관 홍보이미지를 노출시킬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에는 경쟁력 있는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내외 인지도가 낮은 것 같아 홍보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기회에 북구의 발전상을 알리고 도시브랜드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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