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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서 용인동천역 지하철 바로 갈아탄다

등록 2016.01.29 14:32:12수정 2016.12.28 16: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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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시 동천역 인근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경부고속도로변에서 통근·통학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위치도 참고)이 설치돼 30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환승정류장은 고속도로에서 내려 바로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EX-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것이다.

 정류장에는 관광버스나 통근·통학버스만 환승이 가능하며, 고속버스나 광역노선버스 등은 제외된다.

 이용방법은 부산방향은 용인수지에 있는 환승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동천역과 시내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서울방향은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지나 반대편 동천역으로 가면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천역 맞은편에 거주하는 죽전 벽산아파트 주민들도 편리하게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천역에서는 720번 시내버스 등 8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준공 기념식에서 "이번 동천역 환승정류장 개통으로 대중교통 연계체계가 구축돼 신분당선 이용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며 "출퇴근시 통근·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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