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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첫 재판 앞둔 최순실, 판사 출신 변호인 추가 선임

등록 2016.12.09 09:42:28수정 2016.12.28 1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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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으로 구속 수감된 최순실 씨가 11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16.11.11.  taehoonlim@newsis.com

판사 출신 최광휴 변호사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오는 19일 진행되는 첫 재판을 앞두고 판사 출신 변호인을 추가 선임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지원 소속 최광휴(52·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

 최 변호사는 검찰 수사단계부터 최씨 사건을 맡아온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와 함께 최씨를 변호할 예정이다.

 대전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최 변호사는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남부지법 등에서 10여년간 판사 생활을 한 뒤 2006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명목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53개 기업을 상대로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지난달 20일 기소됐다.

 최씨 등에 대한 재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10분에 열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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