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시특집]서울과기대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 "계열별 수능 실질점수 산출해야"

서울과기대는 지난해 정시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20% 반영했지만 올해는 수능 성적만을 적용해 모두 810명을 선발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경우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실기 40%의 전형 절차를 거치게 된다.
다음은 엄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전형은 어떻게 되나.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100%로 가군 383명, 나군 427명을 선발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제외하고 810명이다. 예체능 계열 가운데 실기 고사가 있는 조형대학과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뽑는다.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모집 인원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에 실기 성적 40%를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6배수를 수능 100%로 뽑고, 2단계에서 수능 60%에 실기 점수 40%를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전략과 주의사항이 있다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하려는 전공이 어느 쪽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서울과기대의 수능 점수 활용지표는 표준 점수다. 해당 영역의 표준 점수 최고점을 반영해서 산출하는 식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계열별로 반영하는 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집 요강을 참고해서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 보는 것이 좋겠다."
-계열별 반영 영역은 어떻게 되나.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국어와 수학 가형, 영어, 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 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 영역을 본다. 스포츠과학과와 문예창작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 영역이 적용된다. 조형대학은 국어와 영어 영역, 그리고 수학 가·나형 또는 탐구 중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영역을 토대로 선발한다고 보면 되겠다. 탐구 영역의 경우 2개 과목 성적이 포함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점수를 이용해서 총점에 5%를 반영한다."
-지원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울과기대는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이다.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해 나가는 중이다. 지난 5년간 입시 결과가 꾸준하게 상승했다는 것이 결과로 뒷받침하고 있다. 미래 가치가 높은 우리 대학에서 창의적인 지성을 토대로 수험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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