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 국방부, 한중 군사교류 전면중단 사실상 확인…사드 배치 보복

등록 2017.01.09 12:19:19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15.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중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의장대를 사열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1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국방부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간 군사교류 및 훈련 전면적 중단설을 사실상 확인했다.

 9일 중국 국방부는 환추스바오의 관련 질의에 "중국은 한·중 양국 군사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상호의 안보이익을 존중하는 기초에서 안보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원론적인 답변했다.

 특히 중국 국방부는 "사드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고 변함 없다"면서 "한국 측은 양국 군 발전과정에서 얻은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지역 평화 안정과 국민의 근본이익을 출발점으로 삼아 중국의 전략안보이익과 연관된 사안을 신중하게 처리하며 양군 발전을 위해 유리한 조건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국 간 군사교류 중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같은 답변은 한국과 중국 간의 군사교류 중단 주장을 확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앞서 9일자 1면 기사에서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7월 이후 중국이 9건의 군사 관련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핫라인은 물론 모든 교류가 중단된 상태이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작년에 예정됐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방중 요청에 중국이 아예 응답하지 않아 핫라인이 끊긴 상태이며,  여기에 2011년 이후 매년 열렸던 차관급 국방전략대화에 중국이 응하지 않는 바람에 회의 자체가 무산됐다고 중앙일보는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