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주 정안알밤휴게소 명칭변경 효과 ‘톡톡’

등록 2017.03.22 15:50: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공주=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역 특산물 알밤 홍보의 일환으로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휴게소의 명칭을 정안알밤휴게소로 변경해 알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안알밤휴게소(상·하행선) 내 2015년 9~12월과 명칭 변경 후인 2016년 9~12월 4개월 간의 밤 판매량 및 매출액 추이를 비교한 결과, 각각 3.6t(3300만원)에서 32.6t(5억400만원)으로 15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안알밤휴게소라는 명칭 변경으로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공주가 알밤의 고장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공주알밤에 대한 관심을 끌게 한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안알밤휴게소는 고속버스 환승정류장으로 전국 휴게소 중 이용객의 수가 가장 많은 휴게소 중의 하나로써, 우수한 품질의 공주 알밤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천안-논산 고속도로 노선 기존의 정안휴게소를 지역 특색을 강조한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고속도로 상의 표지판, 휴게소 입구의 폴사인, 휴게소 간판 등을 재정비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