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재즈디바' 나윤선, 행콕·스팔딩과 한무대…'올스타글로벌 콘서트' 출연

등록 2017.04.11 17:55: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나윤선, 재즈 디바. 2017.04.11 (사진 = Seung Yull Nah·허브뮤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나윤선, 재즈 디바. 2017.04.11 (사진 = Seung Yull Nah·허브뮤직)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계적인 재즈 디바로 통하는 재즈보컬 나윤선이 국제적인 이름값을 확인했다.

 11일 소속사 허브뮤직에 따르면 나윤선은 오는 30일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는 '국제 재즈 데이 - 올 스타 글로벌 콘서트'에 출연한다.

 재즈데이는 유네스코(UNESCO)에서 2011년에 공식 지정한 국제 행사다. '재즈를 통해 인류의 평화와 화합, 그리고 대화와 협력을 도모한다'라는 취지로 선포됐다.

 이날 세계 약 190개 이상의 나라에서 관련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매년 선정되는 '개최도시'(Global Host City)에서 올스타 글로벌 콘서트를 연다.

 유네스코 친선 대사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2012년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재즈 거장들을 불러모아 이 올스타 글로벌 콘서트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작년 행사는 미국 백악관에서 열렸다. 오바마 전 대통령과 그의 아내인 미셸 오바마가 사회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올스타 콘서트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위치한 아바나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행콕과 함께 쿠바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추초 발데스가 함께 예술감독을 맡는다. 지난 2월 '2017 평창겨울음악제' 메인 아티스트로 나선 존 비슬리와 에밀리오 베가가 조감독을 맡았다.  

 나윤선은 이 페스티벌에서 리차드 보나, 커트 엘링, 마커스 밀러, 에스페란자 스팔딩, 틸 브뢰너 등 미국과 쿠바를 비롯한 14 개국 출신의 20명이 넘는 세계 최고의 재즈 거장들이 어깨를 나란히 한다.

【서울=뉴시스】국재 재즈데이 이미지. 2017.04.11 (사진=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재 재즈데이 이미지. 2017.04.11 (사진=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 [email protected]

 나윤선은 특히 한국 재즈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 받았다. 행콕, 스팔딩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러시아의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공연한 나윤선은 함께 초청된 비슬리를 만나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함께 행사와 관련된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비슬리는 나윤선에 대해 "정말 대단한 목소리와 실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라며 "이번 쿠바 행사에서 그녀의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윤선은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레제코(Le Echos)가 "오늘날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재즈 보컬리스트는 다름아닌 한국인이다. 그의 이름은 나윤선"이라고 쓸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앨범 '세임 걸'과 '렌토'가 유럽에서 15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골든 디스크를 받았다. 프랑스 정부가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부터 준비해온 새 앨범 '쉬 무브스 온(She Moves On)' 발표를 앞두고 있다. '렌토 이후 4년 만이다. 미국 연주자들과 함께 작업했으며, 5월 말 세계 동시 발매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