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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재보선 결과, 범우파 세력 결집 보여줘"

등록 2017.04.13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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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4.1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조인우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3일 4·12 재보궐선거 결과를 두고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범우파 세력이 다시한 번 결집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유한국당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재보선에서 공천한 23곳 중 50%가 넘는 12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보수우파 세력의 뿌리인 대구·경북에서는 6개 지역에서 전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많은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엄중한 안보와 경제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할 주축세력은 자유한국당 뿐임을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다시한 번 확실하게 확인시켜주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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