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식]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등
경기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연중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시는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기한을 넘겨 7월1일부터 접수된 의견은 2019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 공모에는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 군포에 사업체를 둔 대표자나 임직원 등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평소 생각하던 '내가 생활하는 동네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이들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정보공개→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방)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신청서를 작성한 뒤 시 기획감사실 또는 사업 희망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및 팩스(☎031-390-0079)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5년에는 108건의 의견이 접수돼 44건(16억7800만원)이 2016년도 예산안에 반영됐고, 지난해에는 193건의 의견이 접수돼 69건(30억800만원)이 2017년도 예산안에 반영됐었다.
◇북콘서트 개최
군포시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지역의 대표 명소인 철쭉동산에서 북콘서트를 연다.
시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북 콘서트는 팝페라 가수 아리현이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열창에 이어 2017 군포의 책 '휘둘리지 않은 힘'의 주요 내용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맞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 희곡 '리어왕'의 한 문장을 실감나게 읽는 낭독 무대를 선보인다. 아동 분야 2017 군포의 책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의 내용을 세종대 연극팀이 뮤지컬 같은 창작연극으로 소개한다.
이 밖에도 시는 이날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의 저자 김진희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진행하고, 가수 유열의 축하공연으로 북콘서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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