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사드, 탄도미사일 요격시험 또 성공···15번째"
등록 2017.07.30 23:06:30수정 2017.07.30 23:08:04

【성주=뉴시스】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30일(현지시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BS뉴스는 이날 MDA의 발표를 인용해 알래스카 주의 코디악 공군기지에 설치된 사드가 태평양 상공에서 쏘아올린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탐지‧추적한 뒤 요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사드 비용 논란이 일고 있는 지난 5월 2일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를 미군이 정비를 하고 있다. 2017.07.30. [email protected]
CBS뉴스는 이날 MDA의 발표를 인용해 알래스카 주의 코디악 공군기지에 설치된 사드가 태평양 상공에서 쏘아올린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탐지·추적한 뒤 요격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험은 북한이 28일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급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 성공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MDA는 이로써 사드는 15번의 시험 모두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샘 그리브스 MDA 국장은 “이번 시험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것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MDA의 위협 능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테런스 J 오쇼너시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지역 안정에 가장 급박한 위협이다. 외교를 앞세워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우리의 우방과 우리나라를 흔들림없이 지켜내야 하는 책임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유사시 우리가 원하는 때와 우리가 선택하는 곳에서 우리의 신속하고, 치명적이고, 압도적인 힘으로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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