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아동 27명 탈레반 학습위한 파키스탄 밀입국 트럭에서 발견돼 .. 아프간 경찰 발표
등록 2017.08.01 10:49:19

【카불( 아프가니스탄) = AP/뉴시스】 = 아프간의 무슬림 남성들이 6월 25일 라마단이 끝나는 날 카불시내의 모스크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에 있는 마드라사란 이름의 수도원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송중이던 아동들은 텔레반이 자기들 방식으로 교육을 시킨 뒤 아프가니스탄으로 되돌려 보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01년 미국주도의 연합군에 의해 축출되기 전에 이 지역을 장악했던 탈레반의 과격한 이슬람 교리 해석을 따르는 신세대로 양성될 예정이었다.,
아프간 경찰은 이번 사건을 아동 인신매매 범죄로 보고 운전사들과 차에 타고 있던 단 두 명의 어른이자 이 수송의 주도자들을 모두 체포해서 투옥했다.
그러나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녀가 파키스탄에서 공부를 하기 원해서 기꺼이 이들을 파키스탄의 아프간 접경지역인 퀘타주의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 보내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퀘타는 아프간의 탈레반 다수가 그 곳 수도원 학교 출신이어서 탈레반에게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또 탈레반 조직의 지도부 위원회가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신변의 위험 때문에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아프간 대테러부대의 한 장교는 아프간 정보부가 텔레반의 훈련 기관으로 자살 폭탄 테러팀을 파견하기도 하는 26 군데의 마드라사를 파키스탄 역내에서 이미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 중의 몇 군데는 퀘타에 자리잡고 있으며 탈레반 신병 모집센터와 같은 세이크 압둘 하킴 학교도 이곳에 있다. 높은 답벽과 여러 채의 흙과 시멘트로 지은 건물들이 있는 이 학교에는 현재 35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살며 공부하고 있다.
이처럼 국경을 넘어서 어린이들이 위험한 공격부대로 교육받기 위해 넘겨지는 것은 전쟁과 빈곤, 안보불안과 가족들의 위험 불감증 때문이라고 아프간 독립 인권위원회의 모하메드 무사 마무디 위원장은 말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버스 한 두대의 단속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아프간 사회의 부패와 어린이 인신매매 중개인들이 이런 거래로 이익을 보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몇 해 전에는 아동인신매매 조직이 이곳 아이들을 사우디 아라비아의 값싼 노동력으로 팔아 넘기는 것이 적발된 적도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떤 일을 당할지 알지못한 채로 나중에 교육을 잘 받고 좋은 데 취업해서 잘 살수 있다는 꾀임에 넘어가 자녀들을 넘겨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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