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부인, 軍 검찰 출석 "제가 잘못, 성실히 조사받겠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박찬주 대장의 부인 전모씨가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고등법원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군 검찰은 공관병에 대한 이른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사령관과 그 부인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2017.08.07. [email protected]
박찬주 육군 대장 부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 검찰단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제가 잘못했다. 아들같은 마음, 생각하고 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성실히 조사 받겠다"라고 말했다.
박 대장의 부인은 썩은 토마토나 전을 맞은 공관병한테 하고 싶은 말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적 없다"라고 답했다.
본인이 여단장급 이상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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