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호우경보 부산, 비 피해 잇따라
등록 2017.09.11 08:44:56수정 2017.09.11 10:03:43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한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17.09.11.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부산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오전 6시50분께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 70㎜ 이상,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 110㎜ 이상으로 각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부산지역 누적강수량(11일 0시부터 오전 8시)은 가덕도 143㎜,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등이다.
부산은 강수량 지역 편차가 큰 가운데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더 올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집중호우가 지속되면서 온천천 세병교와 연안교 아래 도로를 비롯해 강서구 지사과학산단로 600m 구간, 사상구청 교차로, 가야굴다리, 올림픽로 600m 구간 등 6곳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상습침수 취약구간 95곳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17분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 협성아파트 도로와 명진 파크뷰 지하 1층, 지사휴면시아아파트 앞 대로 등이 침수됐다.
또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에서 차량이 떠내려가고 연제구의 한 굴다리를 지나던 차량이 침수되는 등 오전 7시30분까지 총 40여 건의 침수 피해가 119에 접수됐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교 학교장의 재량으로 이날 임시휴업을 하도록 조치했다.
부산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는 오후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정도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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