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대위가 여경에 군 기밀 유출…누리꾼 "간첩인가?"
등록 2017.09.30 03:16:24

【춘천=뉴시스】조명규 기자 = 북핵 미사일 등 국방 안보 위기가 최고조에 다른 가운데 국군정보사령부 장교가 여경에게 수차례에 걸쳐 대북 군사기밀 문건을 유출한 것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내 모 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A대위(32)는 지난해 정보사령부에 근무하면서 당시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모 경찰서 여경인 B경사(36)에게 대북관련 군사기밀 문건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대위는 B경사에게 대북관련 기밀문건 5건 등 군사기밀을 SMS로 수 차례에 걸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군 안보에 대한 걱정과 함께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ID 부자되***은 "지금 국가 안보가 바람앞에 등불인데, 그런 상황에서 군사기밀을 몰래 유출한것은 간첩행위 이며 국가에 대한 반역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이다"고 했고, ID 엑스와*** 은 "요즘 같이 위태위태한 시기를 고려하여 군사법정에 세워 XXX으로 다스려라"고 비난했다.
또 ID 072*** 은 "저 장교 뿐일까? 과연 군사 기밀이 존재하기나 한건지 의문이다. 기밀 유지도 안되는 작전은 몰살일 뿐"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ID 072*** 은 "군인 장교야 해당하는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여경의 정체가 가장 궁금하다. 간첩? 국정원 파견직원? 경찰 고위층의 끄나풀? 경찰이 왜 군 기밀이 필요했을까" 등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군에 암약하는 간첩들 좀 색출해라...특히 국방비 축내는 간첩들" "이참에 국군 내 군인 아닌 군바리들 싹다 정리해야 한다" "경찰에 간첩이 있다! 이래가지고서야 우째 간첩을 잡는가말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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