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우개량 번식단지 5곳 조성
경북도에 따르면 수정란이식, 등록비 지원사업 등 한우개량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06년에는 전국 평균치인 44.5%보다 낮은 35.1%였지만 지난해는 70.4%로 전국 평균치인 69.3%를 웃돌았다.
이에 힘을 얻어 경북도는 올해 한우개량 번식단지 3곳(상주, 영천, 영주)을 조성하고 앞으로 4년간 3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모두 5곳의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매년 도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하는 한우경진대회와 고급육품평회를 열어 한우 사육농가의 사기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경주시 최삼호 농가가 출품한 소가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문조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그간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으로 전국 한우 사육두수 21%를 차지하는 한우 웅도인 경북이 질적으로도 많은 성장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지역 연구기관 및 학교 등과 연계한 개량사업을 추진해 한우 주산시로서 자리를 굳히고 지역 농가 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