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암한우야시장 작년 매출 23억2500만원 기록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는 전국 최초의 한우 특화 야시장인 '수암한우야시장(사진)'이 지난해 총 매출 23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18.01.03.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남구는 지난해 5월 행정자치부(현재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식 8호점으로 수암한우야시장을 처음으로 개장했다.
수암상가시장 내 310m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총 76개의 판매대(한우 20개·식품 40개·상품 및 체험 13개)를 운영했다.
지난해 5월12일부터 12월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된 수암한우야시장에는 62회 동안 총 22만 6920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7개월간 누적 매출은 총 23억2500만원으로 한우 판매대의 경우 월 평균 1억4000만원, 식품·공산품 판매대는 월 평균 1억6000만원의 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존의 시장 상가들도 야시장 개장 이후 평균 매출이 15%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남구는 확인했다.
남구는 올해 수암한우야시장 운영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55개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하고 3월 초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5월 수암한우야시장 아케이드 전 구간에 공공 와이파이 수신기 17개를 설치하는 시장 및 매장 소개, 상품 정보, 쿠폰 등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지난해 수암한우야시장 운영 성과를 분석해 올해는 한층 더 고객 중심의 야시장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만족하는 전국 유일의 한우 특화 야시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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