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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교폭력예방프로그램 429개 거점학교서 운영

등록 2018.03.08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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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뉴시스】그래픽 윤난슬 기자 (뉴시스DB)

서울학생 더 성장 프로젝트 추진
 초 1·2학년 학교적응 프로그램도 운영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 초중고교에서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어울림'을 운영하는 거점학교 429개교가 지정·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학생 더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학생 더 성장 프로젝트란 우정이 넘치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서울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자발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학교폭력 예방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학생 더 성장 프로젝트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내실화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관계개선 ▲초등학교 1·2학년 학교 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모두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을 내실화하기 위해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거점학교 429개교를 지정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시간에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지원단을 운영한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학생·교사·학부모가 공감·의사소통·갈등해결 능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학생들의 관계개선을 돕는 학급과 대화모임을 운영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교원연수와 지역의 학교폭력 예방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선도교육지원청(동부·중부)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되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개인별 심리·정서적 유형에 따른 심층상담 ▲또래집단의 관계형성을 위한 학급별 집단상담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학부모·교사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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