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민주-한국-바른' 개헌 논의에 "덩치 큰 지각생이 뻔뻔"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 위원장 추혜선 의원이 '최저임금 인상 관련 자영업자 대책 보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추혜선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지원단 구성을 제안했다. 2018.01.29. [email protected]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개헌은 단순히 국회 운영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수석대변인은 국회 개헌안 마련에 대해 "마땅히 국회의 모든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해야 할 일이다. 정의당을 배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 뒤에 부랴부랴 3당이 모여 짬짜미하는 것도 볼썽사납지만,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가 구성되면 논의 테이블에 끼워주겠다는 오만한 태도 역시 어처구니없다"고 날을 세웠다
추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정의당은 개헌 논의가 촉발되던 당시부터 5당 협의체를 만들어 개헌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자고 강조해왔다"며 "제대로 된 국회 개헌 합의안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의당을 포함한 논의 테이블이 반드시 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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