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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UAE 협력상징 아크부대 격려…"여러분은 국민 '태양의 후예'"

등록 2018.03.27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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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크부대를 방문해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2018.03.27.  photo1006@newsis.com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아크부대를 방문해 격려의 말을 하고 있다. 2018.03.27.  [email protected]

"안팎으로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에 큰 역할"
 "조국에 젊음과 열정 바친 빛나는 얼굴 늘 기억"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방문 마지막날인 27일 아크(AKH)부대에서 "강한 군대는 국민의 사랑과 지지로 완성된다. 여러분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태양의 후예'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를 뜻한다.

 이날 문 대통령은 UAE 스웨이한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또한 아크부대는 비분쟁지역에 파병된 첫 사례로, 국방협력의 새로운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파병 군인과 의사 이야기를 다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1월 창설된 아크부대는 UAE군의 교육훈련 지원, 연합 훈련, 교민 보호의 임무를 수행한다. 창설 당시 1진 130명으로 시작한 아크부대는 현재 13진 138명이 주둔하고 있다. UAE는 인구 1000만명 수준에 외국인 비율이 88%에 달해 군사 규모, 방위산업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UAE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중동 국가다. 여러분은 UAE 군의 특수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UAE 군을 정예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아크부대의 존재로 인해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했고, 형제 국가가 됐다.  아크부대는 대한민국 군의 자랑이자 한국과 UAE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의 목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굳건한 안보"라며 "그리고 우리에게 안보는 단지 평화를 지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이고, 국가의 번영을 뒷받침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 안으로는 강한 군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고, 밖으로는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아크부대는 안팎으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장병들을 둘러보면서 "무엇보다 아크부대는 강하다. 강한 정신력과 고도의 전술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사막훈련과 첨단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실전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특수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아크부대의 성과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크부대는 세계 최강, 무적을 자부하는 최고의 부대다. 나는 조국에 젊음과 열정을 바친 여러분들의 빛나는 얼굴을 늘 기억할 것"이라며 "그리고 여러분이 꼭 지키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전력을 다할 것이다. 아크부대 장병 여러분, 사랑한다. 대한민국이 여러분을 사랑하고, 국민이 여러분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기 바란다"고 힘껏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마치고 아크부대 장병들과 "세계 최강 아크부대 하나되어 임무완수! 파이팅!"을 함께 외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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