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뿌리산업 특화기술지원 ‘첨단 표면처리센터’ 준공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R&D허브 단지에 지역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지원 할 ‘첨단 표면처리센터’ 전용시설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05.3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지역뿌리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거점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특히 부산지역은 6대 뿌리산업 중 표면처리에 특화하여 생기원 주관으로 국비와 시비 각 105억원씩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 첨단 표면처리센터를 준공했다.부산지역 6대 뿌리산업은 제품의 형상 제조과정(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과 소재에 특수기능 부여공정(열처리․표면처리)을 활용하는 업종 등을 말한다.
이번에 준공된 ‘첨단 표면처리센터’는 5533㎡의 부지에 연구동과 실험동 2개 등 연면적 2897㎡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센터의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사무실과 연구원실을 비롯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교육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첨단 분석장비가 운영되는 분석실들과 공정실험이 가능한 기업공동 실험실과 중대형 파일럿 플랜트 시설(시험 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미음 R&D허브 단지에 지역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지원 할 ‘첨단 표면처리센터’ 전용시설을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2018.05.3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중소기업들은 이 센터에 구축된 첨단 분석장비 활용 및 기술개발 지원으로 기계·자동차·조선 등 부산권 주력산업에 적용되는 표면처리 기술력 향상과 기술 선진화를 도모할 수 있게된다.
아울러 국내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및 표면처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기술선도를 위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보다 활발한 기업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내 표면처리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스마트화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을 지원하고,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역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로서 표면처리 분야와 지역 내 산업 연관성이 큰 열처리·금형 분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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