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형 고려대 명예교수, 제49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
상법·금융법 발전에 기여공로 인정
시상식 내달 27일 오전 10시 예정
대한변호사협회는 27일 제49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정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변협에 따르면 정 교수는 법조계와 학계 등에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상법·유가증권법·금융법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국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회·금융감독원·법제처 등 위원회 활동을 통해 올바른 법 개정과 집행에 힘썼으며, 한국 금융법학회를 설립해 전자어음법 제정 등 업적을 쌓았다.
변협은 1969년 한국법률문화상을 제정해 매년 법조 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 옹호 및 법률문화 향상, 법률문화교류에 기여한 법조인이나 법학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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