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하현우, 데뷔 10년만에 첫 솔로앨범 '이타카'
하현우는 2008년 국카스텐 멤버들과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 팀은 광기의 사이키델릭 사운드로 '괴물 밴드'로 통한다. 특히 하현우는 언뜻 카스트라토를 연상시키는 목소리에 한과 록의 기운으로 점철된 보컬을 뽐낸다.
이번 앨범에는 그리스 시인 콘스탄틴 카바피(1863~1933)의 시 '이타카'에서 영감을 얻어 떠난 이타카 여행을 통해 느낀 이미지들을 담아냈다.
하현우는 최근 종방한 tvN 음악 예능프로그램 '이타카로 가는 길'에서 음악적 고뇌를 털어놓으며 이타카를 소재로 첫 솔로 앨범을 작업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연말 투어 '해프닝'을 앞두고 있다. 12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15~16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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