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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동물병원협동조합 보험출시…개·고양이 실손보장

등록 2018.10.25 16: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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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 출시

'우리동생' 조합원 반려동물 치료비 실손보장

보험기간 1년, 일시납 납부

KB손보, 동물병원협동조합 보험출시…개·고양이 실손보장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위한 반려동물보험이 내달초 출시된다. 조합원의 개와 고양이 치료비를 실손보장한다.

KB손해보험은 2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이하 우리동생) 사무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 출시를 위한 최종 협정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우리동생'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설립된 비영리 동물병원이다. 현재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약 1800명이 가입했다.

이 상품은 조합원의 반려동물 치료비를 보장한다. 대상은 생후 3개월부터 7년 11개월까지의 개와 고양이다. 우리동생에서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한 치료비용을 실손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입·통원 1회당 3만원이다. 보상한도는 입·통원 합산해 1년간 총 300만원이다. 보험기간은 1년, 일시납으로만 납부 가능하다. 연간보험료는 개의 경우 17만4000원(월납 기준 1만4500원), 고양이는 13만8000원(월납 기준 1만1500원)이다.

KB손보 관계자는 "반려동물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동생 외에도 보험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협동조합 설립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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