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2개 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오전 6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같은 시각 기준 광주 지역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는 33㎍/㎥(측정소 6곳 기준)로 측정됐다.
앞서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도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주의보 해제 시각 기준 전남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9㎍/㎥를 기록, 좋음 수준(0∼30㎍/㎥)의 농도범위를 보이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를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되고, 2시간 이상 35㎍/㎥ 이하로 측정되면 해제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중에 정체돼있던 오염물질이 이동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오는 9일까지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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