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동해 대화퇴서 불법조업 北어선 513척에 물대포
【서울=뉴시스】일본이 올해 들어 '오징어 황금어장'으로 불리는 동해 대화퇴에서 불법어선 513척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은 지도상 대화퇴 모습. 2018.12.15.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일본 해상보안청 발표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대화퇴에서 조업하다 적발돼 퇴거 경고를 받은 북한 어선은 1624척으로, 지난해보다 15%가량 감소했다. 해상보안청은 이들 중 퇴거 경고를 따르지 않은 선박 513척에게 물대포를 발사했다.
해상보안청은 오징어 어확기인 5월 하순부터 대화퇴에 순시선을 파견했으며, 마지막으로 불법조업 어선이 확인된 날은 지난 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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